제 1162 장 증오와 광기

한나는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 올리버에게 전화를 걸었다.

전화벨이 영원히 울리는 것 같았다. 한나가 이제 전화를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을 때, 마침내 올리버가 전화를 받았다.

올리버의 졸린 목소리가 들려왔다. "한나? 정말 전화한 거야? 엄마 아빠가 네가 기억을 잃고 우리를 다 잊어버렸다고 선셋 베이에 가기 전에 말했는데!"

한나는 킥킥 웃었다. "지금 네 학교 정문에 와 있어! 찰스랑 같이 너 밥 먹으러 데리러 왔어!"

올리버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. "대박! 학교 근처에 우리가 항상 가던 그 식당에 가자. 기억나?"

한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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